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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스쿨/학습 일지

[제로베이스 PM 스쿨 21기] 3주차 학습일지 3: 3주차 회고

 

양 많고 탈 많은 PM 스쿨 3주 차의 마지막 날이 저물어 간다.

 

솔직히 처음 2, 3주차는 과제를 퀄리티 있게 했다기보다 제한된 시간에 빠르게 제출한다에 목표를 두었던 것 같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과제 양이 너무 많다고 느꼈고, 하나의 과제를 해도 깊이 있게 완성한다기보다 일단 만들었으니 내!가 더 급급했던 것 같다.

 

뭔가 개인적인 만족도도 많이 떨어지고 이거 이대로 한다고 해서 유의미한 과제물이 될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버린 과제의 퀄리티를 보면 나중에 보완해야지..(근데 지금 양을보면 나중이 올까?)의 무한 굴레였음.. 여러모로 마음이 어려운 한 주였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멘토님이 '과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배운 걸 어떻게 내 것으로 소화시켰는지이다'라고 말씀해주셔서 과제에 대한 시야를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도 그냥 그랬구나하고 넘어가지 말고 내가 해당 프로덕트의 PO라면? 저 사람은 왜 저런 실험을 했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고민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하셔서 앞으로의 과제는 잘 정리하는 것보다도 내가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더 잘 정리해야겠다고.. 여하튼 그렇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래도 얻은 것도 있다.

 

일단 어거지로 마구마구 하다 보니 풀어져있던 일상의 패턴이 다시 업무 하던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

공부하는 시간 - 쉬는 시간의 밸런스를 잘 잡아서 마냥 놀지만도 않고 마냥 시험기간처럼 달리지도 않고 적절한 밸런스가 어딘지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

 

다시 운동도 시작했다. 근육통에 몸져 누울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시작하니 뿌듯하다.

삶의 밸런스를 잡아가는 것도 많이 중요한데, 쏟아지는 과제를 하면서 이를 또 나만의 방식으로 잡아가는 것 같아서 좋다.

 

 

일단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요거 정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야겠다!

 

2023년 크리스마스야 안녕~